전 학교와 집에서 모두 아이튠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동동기화를 사용해 음악을 아이팟에 넣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래를 넣다가 평소엔 신경을 쓰지 않았던 재생횟수를 확인하게 되었는데...

아이튠즈_미친_듯.png

아이튠즈_미친_듯.png

.....아니 재생횟수가 1000번이 넘어가는 노래들이 이렇게 많다니 이게 말이 되냐.
내가 노래를 듣는 때라고는 출퇴근길 밖에 없는데 그 2시간 동안 저렇게나 듣는 게 말이 돼??

대망의 1위(...)인 스카이 크롤러 엔딩 테마는 그렇다 치고 (실제로 많이 들었으니깐. 물론 1928회라니 말도 안되지만) 2위인 케이온! 오프닝 테마는 아이팟에 넣은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저렇게 많이 들을 정도로 좋아하지도 않아! 3위인 chappie 노래도 마찬가지고 4위의 우타다 히카루 Wings도 말이 안돼! 나 이 노래 크게 좋아하지 않아! 오히려 우타다 히카루 노래는 beautiful world랑 keep tryin을 훨씬 많이 들었다고!

뭣보다 아이튠즈가 미쳤다는 결정적인 이유는 정말로 넣은지 얼마 안됀 Sugar의 風と花束 때문입니다. 아니 넣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900회라긔?(...)

잠시 "이거 혹시 실제 들은 횟수에서 10을 곱한건가?!"(...)란 생각도 해봤지만, 그렇다고 해도 말이 안되는군요. 슈가 노래는 아마 10번도 안 들었을텐데...

예전에는 정말 좋아하는 노래를 줄창 들어도 300회를 못-_-넘겼는데 참, 웃긴 일입니다. -_-;
 
2010/03/14 20:10 2010/03/14 20:10
Posted by celli
고백 - 8점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비채


책도 얇고, 소재도 끌리고, 실제로 잘 읽히고, 재미도 있긴 있는데..
다 읽고 나면 매우 기분이 꽁기꽁기 해진다. -_-; 매우 찝찝한 느낌.
여주인공이 정말 바랬던 엔딩이 맞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당사자가 아닌 나로서는 정말 이게 맞는 방식인 건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아마도 독자로 하여금 이런 느낌을 가지게 하는 것이 작가의 의도 중 하나였을 것이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역자가 말했던 10대 범죄자에 대한 사법제도를 통렬하게 비판... 이란 것도, 결과적으로 그런 모양새가 되었을 뿐, 실제로는 대단한 비판의식을 가진 사회파 소설이 작가가 의도한 것이라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것보다는 조금 더 본질적인, 이기심, 복수심, 뒤틀린 마음... 뭐 그런 것을 나타내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만. 여주인공의 마지막 독백은, 계속 "후회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지만 온통 후회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그런 맥락인 것 같고. 뭐, 주제는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테니 그렇다 치고...

영화화된다고 하는데 꽤 기대된다. (감독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인생]의 감독. 이름 까먹음-_-;)
소설은 당사자(혹은 관찰자)의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고, 점점 읽을 수록 실제 사건의 내막, 등장인물들의 내면이 밝혀지는 구조라서, 이 것을 영화가 어떻게 연출할지 기대된다.

이 참에 올려보는 영화판 트레일러.

2010/02/07 18:37 2010/02/07 18:37
Posted by celli
망상일상사2010/01/21 23:29
미투데이는 옛날부터 자주 했죠. 옆에 배너를 달아놓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홍보차(?) 다시 주소 올립니다.

http://me2day.net/celli

당근 친구 신청 받습니다. 'ㅅ'

그리고 트위터는 며칠 전에 개설했습...니다만
영어 울렁증으로 인해 아직 제대로 활용하고 있진 않습니다. (...)
그런 저를 보듬어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_-;

http://twitter.com/pein072

근데 트위터는 마이크로블로그라기 보다는 "실시간 대화의 장"에 가깝더군요. 그래서 대화에 끼지 못하면 좀 재미없는 듯도. 과연 트위터에 적응을 할 수 있을지... -_-;;;

아 그리고 또 추가해보는(...) MSN 메신저 주소.

ennuism at hotmail.com (at -> @ 해주세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외로워서입니다. (진짜로 ㅠㅠ)

2010/01/21 23:29 2010/01/21 23:29
Posted by celli